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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족의 정기를 한껏 받아 한반도의 중심에 우뚝솟은 소백산맥은 장백.태백과 함께 민족의
성산으로 추앙받고 있다.(국립공원 제18호)
반도의 등뼈격인 태백산맥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를 갈라 큰 산계를 이루고 아름다운 관광도시 단양의 지붕으로 자리하고 있다. 형제봉을 시작으로 남쪽 산맥을 따라 신선봉,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형제봉등 명봉들이 구비치면서 봄에는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 천자만홍을 이루고 녹수청산과 만산홍엽으로 철철이 단장하다가 겨울이면 백색초지의 설경과 눈꽃 그리고 망망운해가 장관을 이루어 한국의 알프스를 연상케 한다. 소백산의 주봉인 비로봉(1,439m)은 희귀식물인 에델바이스가 철쭉과 앙상블을 이루고 예로부터 왕실의 가구제로 쓰여졌던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주목은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고 할만큼 질이 단단하고 굽지 않는데 최근에는 60년생 주목 한 그루면 한사람의 암을 치료할 수 있는 항암물질을 추출할 수 있다고 한다. [국망봉(1,420m) ] [비로봉(1,439m)] 조선의 유명한 실학자 남사고는 죽령을 지나다가 이산을 바라보고 「사람 살리 는 산」이라며 말에서 내려 넙죽 절을 하고 지나갔다 한다. [연화봉(1,394m)] 이곳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의 국립천문대와 공군 통신대가 자리잡고 있어 우리나라 천문공학의 요람이며 소백산의 여러줄기에서 오르는 등산로의 합류지점이다. 흰구름 무리에 들게되면 신선이 되어 구름을 타고 날아 다니는 환상에 빠져 들곤한다. [신선봉(1,389m)] 바둑판이 있는 바위에 두사람이 앉으면 구름위에 떠있는 기분을 준다. [형제봉(1,177m)] 일제시대에 변장술에 능하고 축지를 하며 백발백중의 명사수로서 독립군의 자금을 만주로
보내던 김용제 선생과 김수배 선생이 매복중이던 악명높은 일본경찰 평석에 의하여 1923년
9월 9일 오전 9시 9분에 29세의 나이로 돌아가시 니 모두 9자와 일치되는 기이한
일이 있었다는 유래가 전한다. |